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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해소 힘 보탠다…청년창업농 400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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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에 431억원 포함…1168명 우선 선발

청년일자리 해소 힘 보탠다…청년창업농 400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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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400명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는 9일 "시급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금번 추경 예산안에 영농정착지원 지원 대상자 400명 추가 선발 및 지원을 위한 소요예산 431억원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3326명의 지원자 가운데 제출한 영농계획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평가를 통해 1.5배수(1800명)을 선발하고 면접평가를 거쳐 116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1168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도별로 경북, 전북, 전남, 경기, 충남 등의 순서로 많이 뽑혔다.

영농 경력별로는 창업 예정자가 502명(43.0%), 독립경영 1년차 452명(38.7%), 2년차 144명(12.3%), 3년차 70명(6/0%) 등의 순이었다. 최종 선발된 1168명 중 비농업계 좋업생이 773명(66.2%)으로 농고, 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395명(33.8%)의 2배 수준을 보였다.
귀농인이 838명으로 재촌 청년 330명의 2.5배 수준이었으며 남성(968명)보다 여성(200명)이 많았다. 배우자와 영농창업을 하려는(창업농 포함) 청년농업인은 308명이었다.

주 생산 품목을 보면 채소류 26.8%, 과수류 15.8%, 축산 9.6%, 특용작물 8.1%, 식량작물 6.8%, 화훼류 3.3% 순으로 나타났으며 축산과 경종 복합경영 10.4%, 기타 품목 복합경영 19.3%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부모가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나 부모로부터 영농기반을 받지 않고 별도 기반을 마련한 청년은 587명(50.2%)이었으며 부모 영농기반을 증여 상속받은 청년은 188명(16.1%)에 달했다. 부모의 영농기반이 없고 자력으로 영농기반을 마련한 청년은 393명(33.6%)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발된 청년창업농 1168명을 대상으로 강원, 경기 등 5개 권역에서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독립경영 1~3년차 666명에게는 4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예정자 502명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되지 않은 32명은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중 가운데 하반기에 선발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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