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감사원, F-35사업 전방위 감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감사원, F-35사업 전방위 감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감사원이 F-35A 전투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진 정부의 '꼼수' 계약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정부 관계자는 "방사청이 록히드마틴과 F-35A 40대 도입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차 수정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고정가 계약으로 변경하는 등 문제가 있어 감사원에서 전반적인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당초 7조3418억원을 들여 F-35A 40대를 도입하면서 기체가격이 하락할 경우 하락분을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돌려받기로 했다. 하지만 방사청이 F-35A가격을 고정가격으로 재계약하면서 하락분인 약 8400억원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본지 2017년 10월13일 보도). 결국 감사원은 무상으로 받아야 할 군통신위성을 유상으로 록히드마틴에서 구입하는 결과를 낳아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의 계약 자체가 규정에 위반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반면 방사청은 표면적으론 절충교역으로 군정찰사위성을 지원받게 됐다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FX 3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감사받고) 있으며 관련자들이 소환된 것도 이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