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밤 한강 나가보셨나요-다양한 푸드트럭과 수공예품 마켓, ‘오감만족’ 서울의 밤 즐기다
서울 도심에 땅거미가 내리자 한강변에 하나, 둘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불금을 맞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자욱한 연기를 따라 무언가에 홀린 듯 불빛을 향해 모여든다. 사람들이 모인 곳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란 콘셉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야시장이 2018시즌 개장을 맞았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한강공원,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가 가진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마련된 새로운 장터 축제로 푸드트럭과 수공예품 마켓을 운영하며, 청년상인의 창업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인 부스에서는 실내 인테리어 소품, 반지, 귀고리, 지갑 등 청년 창업자들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만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야시장 외에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오후 8시30분, 9시30분, 10시 각 세 차례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여의도한강공원) 매주 금,토 18시부터 23시까지
▲반포 낭만달빛마켓(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매주 금,토 18시부터 23시까지
▲DDP 청춘런웨이마켓(동대문디자인플라자) 매주 금,토 18시부터 23시까지
▲타임투어마켓(청계천 광통교) 매주 토요일 17시부터 22시까지, 일요일 16시부터 21시까지
강진형 기자 ayms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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