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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규제 때문에… "올해 가상통화 헤지펀드 10% 문 닫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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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규제, 시장 불황 악재에 투자 포기 속출 전망
불확실한 규제 때문에… "올해 가상통화 헤지펀드 10% 문 닫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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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가상통화 헤지펀드 10곳 중 1곳은 올해 안에 코인시장에서 손을 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고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본들도 불확실한 규제에 두 손 들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가상통화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헤지펀드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가상통화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헤지펀드는 총 20곳이다. 지난해 총 170곳이 뛰어든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미 가상통화 시장에서 손을 뗀 헤지펀드 알파 프로토콜은 "잠재적인 규제와 시장 리스크가 크다"며 철수 이유를 설명했다. 카일 사마니 멀티코인 공동창업자는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우리처럼 높은 수익을 올리는 헤지펀드들이 볼 때에도 가상통화 시장은 매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기준 대표 가상통화 비트코인 가격은 81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700만원대를 기록하던 전날 보다는 소폭 오른 모습이지만, 지난달 19일 1000만원이 무너진 이후 연일 하락세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의 건전성 뿐만 아니라 규제의 불확실성도 헤지펀드들의 탈출 요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100개에 달하는 헤지펀드를 조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220곳의 헤지펀드가 운영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가상통화 불황 속에서 장기적으로 50곳 정도만이 장기적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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