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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빌딩5구역에 모인 20여개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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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빌딩5구역에 모인 20여개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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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용산역 전면부에 위치한 국제빌딩 5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총 20여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인 상태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제빌딩제5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일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총 20여개 건설사가 몰렸다. 일반 재건축이 아닌 주상복합 1개동 건립에 중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보인 것은 이례적으로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 대형사는 물론 호반건설, 한라건설, 한양 등 중견사들도 현장에 나타났다.

용산구 한강로2가 210-1 일대 3559㎡ 크기의 국제빌딩 5구역에는 당초 의료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효 만료로 주거복합시설로 정비안을 변경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을 통해 조합이 공개한 정비안에는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계획이 담겼다. 1~3층 판매시설과 4~8층 업무시설, 9~39층을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으로 구성한 안이다.
주상복합 1개동 건립이지만 사업성이 높아 중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관심을 보인 것도 이때문이다. 현설에 참여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일대 주거정비에도 속도가 붙으며 분양 등 향후 사업성도 최대한 보장될 것으로 판단됐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는 본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 옆 4구역 효성 해링턴은 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으로 5구역 철거 작업은 이보다 먼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A공인 대표는 "5구역의 경우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며 일대 거래 시장도 수년째 침체를 겪었지만 최근 개발 계획안이 공개되고 시공사 입찰 작업이 시작되며 외지인들의 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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