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 태블릿급으로 늘어날 전망
$pos="C";$title="";$txt="";$size="";$no="2018040307505929969_1522709460.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부터 생산하는 노트북에 ARM의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적용한 CPU를 자체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제품 완성도·통합성을 높이는 한편 배터리 지속시간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이러한 움직임은 인텔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인텔의 전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을지 몰라도, 애플이라는 고객의 손실은 인텔의 명성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면서 "PC업계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인텔의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ARM 기반으로 CPU를 자체설계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이익은 배터리 수명 연장이다. BI는 노트북인 맥북이 태블릿 수준으로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는 노트북보다 물리적인 배터리 크기가 작지만 10시간 이상의 구동시간을 자랑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텔의 주식은 월요일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정오에는 47.55달러로 9% 가까이 하락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