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형 화재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토론·전시회와 민간 캠페인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국민의 안전과 재난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토론회는 홍철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가 주최했다. 소방시설 제조와 설계, 공사, 감리 등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과 소방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방기술산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민세홍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교수는 "소방안전 확보를 위한 규제에 앞서 소방기술산업 전반의 형황과 문제점을 파악 분석함으로써 소방기술산업의 발전 방향 및 지향점을 도출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유망 중소 벤처업체가 보유한 화재안전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화재예방 및 초동 진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도 대국민 재난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오는 5월 가정용 휴대 소화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재난 대비용 '라이프클락' 키트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여러 대의 가정용 휴대 소화기를 비치하면 초기 발화 때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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