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국내 최초의 자연주의 마켓 브랜드 ‘브링그린’을 오는 31일 공식 론칭한다. 브링그린은 ‘매일매일 피부에 자연을 골라 담다(WE BRING YOUR GREEN)’라는 뜻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자연주의 열풍과 올리브영만의 트렌디한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자연주의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브링그린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가진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링그린의 주력 상품은 ‘브링그린 오렌지 포어 토너(300ml·1만5000원)’다. 이 제품은 닦아내는 타입의 토너로, 캘리포니아 오렌지 추출물을 43%나 함유해 미백효과뿐 아니라 모공과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줘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요즘 시즌에 사용하면 좋다. 특히 해당 제품은 미국의 환경 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부여한 안전도 등급 중 가장 안전한 등급인 ‘EWG GREEN’을 받아 성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브링그린 프레시 마스크팩(20g·2000원)’은 마켓에서 판매하는 신선 제품 포장을 연상시키는 이색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제품을 냉장 보관하면 포장지 위에 신선 마크 표시가 나타나 제품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알로에, 레몬, 아보카도, 케일 등이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호하는 20대 고객의 취향을 그대로 담았다. 이 외에도 크림,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필링 젤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도 선보인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기초 기획 세트도 마련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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