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전용 클렌저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치솟았다.
제품별로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더스트 세정 효과를 인증 받았다는 맥스클리닉의 ‘맥스체인지 로즈 비타민 오일폼 클렌져’가 지난 22일 홈쇼핑 론칭 첫 방송 80분 만에 5만7000병이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샤의 안티 더스트 라인인 ‘니어스킨 더스트리스 버블 팩투폼’은 3월 셋째 주 판매량이 지난 달 같은 기간 대비 2.18배 증가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피부 노폐물을 한 번에 깨끗하게 세정해 주는 이 제품은 팩처럼 얼굴에 바른 뒤 물을 묻히면 폼클렌저로 변하는 신개념 클렌저다. 프랑스 아즐레 클레이를 함유한 더스트 바인딩 포뮬러가 피부 표면의 먼지를 흡착하고 양이온 미세 거품이 모공의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연중 지속되고 봄철 더욱 기승 현상이 심화되자 청결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며 "얼굴 세안제뿐 아니라 앞으로는 코세정제, 안구 세정제와 같이 세안제에 대한 세분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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