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김현미 국토부 장관 8억7500만원…국무위원 17명 中 14위
배우자 명의로 신고된 연천 주택은 지난 2월 처분
신고기간 이후 처분해 내역에는 불포함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산은 총 8억7000여만원으로 17명의 국무위원 가운데 14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1171명의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의 재산은 8억7545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17명의 국무위원 가운데 14번째로, 장관들 가운데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김 장관의 재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건물'로 현재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일산아이파크 아파트(5억3083만원)와 본인명의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영프라자 근린생활시설 전세(임차)권(2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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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단독주택(1억209만원)도 신고됐지만 이는 지난 2월 친동생에게 처분한 상태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 내역은 2017년 12월31일 기준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한 것이어서 올해 들어 처분한 내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살지 않는 집은 파시라"고 말해왔던 김 장관이 다주택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서둘러 동생에게 판 것이다.
이밖에 김 장관은 배우자 명의의 연천군 토지 총 1억733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2016년식 싼타페 차량을 신고했다. 예금은 총 4337만원 수준으로 본인 명의로 3717만원, 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86만원, 524만원 등을 가졌다. 이밖에 전년 대비 1000여만원 감소한 정치후원금 8917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4136만원을 가졌다. 김 장관의 모친은 타인부양의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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