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47억원 '1위'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증가액은 가장 많아…'21억↑'

[공직자 재산공개] 국토부 산하 공직자 상위 10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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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구본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의 재산이 47억원으로 국토부 및 산하 고위공무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동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40억원,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3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2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1171명의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작년 9월 고위공직자로 임명된 구본환 항공정책실장은 재산이 전년 대비 5773만원 증가한 47억834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는 국토부와 국토부 산하 기관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액이다.


구 실장은 지난해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의왕내손 이편한세상 아파트(7억4500만원)을 매입했고 기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아파트(5억5000만원)는 매도했다. 현재 본인 명의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트윈마트 상가와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세종 힐스테이트 아파트(2억8200만원), 본인명의의 2015년식 그랜저와 2015년식 SM3 등 차동차 2대를 가졌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을 각각 618만원, 3억133만원 보유했고 장남과 장녀 역시 각각 5억4062만원, 5억2723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유가증권은 본인명의의 선광 주식 6만100주 등 총 22억4821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6500만원 수준이다.


남동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40억515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강남구 대치동 대치SK뷰아파트(10억50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상가(1억8744만원), 장남 명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상가 2채(2억863만원, 1억8744만원), 장남 명의의 오피스텔 전세권(3억5000만원)을 소유했다. 2007년식 소나타 차량을 가졌다.


또한 본인 명의의 전세금 예금(6억8894만원),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전세금 예금이 각각 8억6699만원, 3억1033만원이 있다. 유가증권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3억8597만원이 신고됐다. 채무는 1억9266만원 수준이다.


국토부에서 주택·토지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재산 33억74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 실장은 전년 대비 재산이 21억여원 늘어 증가액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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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실장의 배우자가 시아버지, 즉 박 실장의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22억6666만원의 공장(강서구 등촌동)이 재산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박 실장은 본인명의의 과천시 과천동 토지(5억4586만원), 서초구 서초동 현대ESA2차 아파트(6억8800만원), 2010년식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명의로 2983만원, 채무는 2억5071만원 등을 가졌다. 기타 배우자 명의의 다이아몬드 반지(1500만원), 루비반지(500만원) 등이 신고됐다. 박 실장의 부친과 모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내역 고지를 거부했다.


이어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30억3199만원, 박종준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이 30억1877만원, 허종덕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이 25억744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20억4916억원,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이 17억6644만원, 권용복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16억5240만원, 김경대 한국감정원 상임감사위원이 16억35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규모 상위 고위공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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