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에서 '코노 슬랙봇' 호출해 일정 조회·변경하면 캘린더에 자동 기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비서 코노(Kono)를 서비스하는 코노랩스가 협업용 글로벌 메신저 슬랙에서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코노 슬랙봇'을 출시했다.
슬랙은 지난 2013년 출시된 전세계 이용자들이 협업과 생산성, 프로젝트 관리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메신저 플랫폼이다. 코노랩스가 공개한 '코노 슬랙봇'을 이용하려면 슬랙 앱 디렉토리에서 ‘Kono’ 를 검색하거나 코노랩스의 슬랙용 웹페이지에서 원클릭으로 쉽게 봇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슬랙에서 팀 멤버처럼 코노봇을 부르거나, 슬래쉬 커맨드를 이용하면 코노봇을 부를 수 있다.
코노 슬랙봇은 잡은 일정을 조회하거나, 수정·변경하는 일도 슬랙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잡은 일정은 연결된 캘린더에 자동으로 기록되며 이메일로도 안내되기 때문에 슬랙에 접속하지 않아도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Kono 는 한글과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노랩스는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기반으로 사람처럼, 대화 형태로 일정을 잡고 관리하는 봇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에겐 무료, 기업들에게는 가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중이다. 슬랙봇 또한 같은 형태로 제공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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