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취항으로 중국 노선 8개로 늘려
28일 제주항공은 내달 30일 무안~오사카(주8회) 노선을 시작으로 5월1일 무안~다낭(주2회), 5월2일 무안~방콕(주4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중국 노선은 8개로 늘었다.
한일 노선에서 양 국가 전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은 기존노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며 전체적인 분담률 확대를 꾀한다.
2017년 여객을 기준으로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 가운데 일본노선 비중은 약 45%이며, 일본에 취항하는 국적 8개사와 일본항공사 그리고 외항사까지 망라된 전체 한일노선에서 제주항공 비중은 약 1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작년 9월에 신규취항한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은 내달부터 주7회(매일)로 증편했고, 동남아시아 방콕과 다낭 노선의 운항횟수도 각각 주7회씩 증편해 주21회와 주14~18회 운항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하계기간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 13개 국가, 38개 도시, 50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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