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업 커누스가 최근 글로벌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 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절전시스템을 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기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 파워룸의 특성상 관행적으로 상시 점등되어 있던 모든 전등을 관리자가 점검, 정비 시에만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켜지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었다.
고압전류, 철제장비 등 환경적 난관을 극복하고 시공된 이번 시스템은 기존 커누스가 보유하고 있던 절전 기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자스위치(SDC) 하나당 최대 12개의 감지 값을 설정 할 수 있도록 멀티 센서감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복잡한 구조의 산업시설 내에서도 정확한 인체 감지를 통한 기기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기업 측은 설명했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환경적 제약이 많은 산업 현장에는 더욱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첨단 기술력으로 한계를 극복해온 커누스의 IoT 솔루션을 향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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