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영상위원회는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명소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가 크게 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은 영화 21편과 드라마 8편, 웹드라마·뮤직비디오 각 2편, 다큐멘터리·CF 각 1편 등으로 집계된다.
이중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선 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 신세경 주연의 ‘하백의 신부’ 등 영화와 드라마·CF·뮤직비디오·웹드라마 등 6편이 촬영돼 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촬영지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는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보보경심 : 려’와 임시완 주연의 웹드라마 ‘주워 온 고양이 남자’, 마동석 주연의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부여·천안·논산·금산·홍성·서천 등지를 무대로 촬영돼 충남을 대중에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는 송강호(마약왕), 조인성(안시성), 강동원(인랑), 현빈(창궐), 장혁(검객)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이 논산 강경화교 학교와 백제군사 박물관, 보령 방조제, 서천 문헌서원 등을 무대로 영화를 촬영해 올해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는 관광지와 명소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촬영지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기도 한다”며 “도는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도 유명 영화·드라마를 유치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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