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홈쇼핑이 환경 관련 가전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환경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5일부터 ‘다이슨’, ‘발뮤다’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엄 가전 판매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5일 오후 9시25분부터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신형 무선 청소기 ‘싸이클론 V10 앱솔루트 플러스(100만원대)’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지난주 오프라인 매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홈쇼핑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클론 V10 앱솔루트 플러스’는 ‘디지털 모터 V10’를 탑재해 기존 V8 모델보다 무게는 가볍지만 흡입력이 20% 향상됐다. 일반 모드에서 최대 60분간 청소할 수 있다. 또 모터와 먼지통 등을 직선형으로 배치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오는 29일에는 신형 공기 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실내 공기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공기 정화 제품들도 각광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들어 일본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에어엔진 공기청정기(54만9000원)’ 판매 방송을 2회 진행한 결과 주문금액 27억 원을 달성하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까지 거를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이 매출을 견인했다. 롯데홈쇼핑은 물량을 대량 확보해 약 20일 만인 오는 31일 판매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110만원대)도 지난 해 11월 론칭 이후 총 7회 방송 동안 1만4500개 이상이 판매되며 주문금액 147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9시45분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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