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직업훈련학교 운영기관 추가 모집
여가부,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월 최대 30만원 지원 등 혜택 확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이달 30일까지 학교밖 청소년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내일이룸학교' 운영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4개 신규 운영기관(훈련생 80명 이내)을 선정해 훈련과정과 훈련생 수 등에 따라 국비 총 8억여원을 차등 지원하며, 사업 평가를 통해 최소 2년 이상의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간호조무사과정(애란원)', '드론운영 전문인력 양성과정(대구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8개 운영기관(훈련생 200여명)이 선정된 바 있다.
여가부는 이번 공개 모집에서 한 개의 운영기관 안에 다수의 직업훈련 과정을 분반·순환해 운영하는 이른바 '직업훈련 모듈화 과정'을 편성할 수 있는 기관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훈련생들은 직업훈련 모듈화 과정에서 최소 2개 이상의 비슷한 직군의 훈련과정을 선택해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과정만 수료한 후에도 조기 취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일이룸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혜택이 크게 확대됐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 훈련과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훈련생은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출퇴근형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할 경우 월 10만원 이내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내일이룸학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소재지 관할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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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에는 서울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며, 제안서 작성(사업비 편성 등)에 관해 컨설팅을 받기 원하는 경우 15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사업주훈련지원팀(052-714-8275, alex9615@hrdkorea.or.kr)으로 신청 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더 잘 담아내기 위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며 "새로운 단기-집중화 과정 등을 통해서 학교밖 청소년들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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