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무료로 고장난 우산과 칼을 고쳐주는 ‘2018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 우산을 산 지 얼마 안되었는데 고장이 나버렸더라고요, 버리자니 아깝고 집 근처에 수리해 주는 곳도 없어 버리기는 아까워 아쉽던 차에 이렇게 무료로 고쳐주시니 정말 편하고 다시 잘 사용하게 돼서 좋아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고 아껴쓰는 아나바다 운동에 동참을 유도해 구민들의 건전한 소비활동을 돕기 위해 고장난 우산과 칼을 무료로 고쳐주는 ‘2018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수리센터는 이달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를 월 1~2회씩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운영한다.

수리인원은 4명이며, 2인 1조로 조를 이뤄 우산과 칼을 각각 수리한다. 수리방법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근무자가 신규 근무자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고장난 우산과 칼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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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마련은 구 자체 예산 외 주민들이 기증한 폐 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 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 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450-7057)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58회 5414명이 방문해 칼 1만5452개와 우산 3976개를 수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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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증받은 폐 우산을 수리해 각 동 주민센터와 민원부서 등에 배부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가정에 방치돼있던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기 바란다”며“앞으로도 현장 중심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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