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네오플라이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2018년 상반기 참여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네오플라이센터'에 마련된 독립형 사무공간 제공과 초기 창업자금 투자를 진행한다. 이어 1년 간 최소요건 제품(Minimum Viable Product)개발에서 정식 서비스까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무 멘토링도 지원한다. 실무 멘토링에는 계열사인 ㈜네오위즈 내에서 근무하는 현업 전문가도 직접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오플라이센터 입주기간 중 내부 심사를 통해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졸업 기업과의 교류확대와 스타트업 경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워크숍 및 네트워킹 모임도 마련해 준다. 또한 후속 투자자 연결과 네오위즈 현지 자회사인 네오플라이차이나를 통한 중국 진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오플라이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2008년 시작돼 현재까지 다수의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데이토즈 투자를 기점으로 2016년에는 카풀 기반 승차 공유서비스 플랫폼 '럭시' 등 총 9개 기업과 지난해 8개 기업을 포함해 총 32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한 해에만 6개 기업이 121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3년 간 약 70%의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를 받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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