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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의용-시진핑 면담에 엔터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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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2일 엔터주가 급등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방미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에스엠 은 전 거래일 대비 3750원(9.8%) 오른 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도 각각 4.28%, 4.46%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방북·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오는 4∼5월 열릴 남북·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 등에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북미정상회담 소식에 이어 청와대 안보실장의 시진핑 면담이 엔터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사태에서와 같이 사태 발생 2년여 시점인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 현지사업 등에 개선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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