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온라인 쇼핑 구매 비중 역대 최대…패션업계도 온라인 '집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8.7조…전체 소매판매액의 23.8%
패션업계 온라인 쇼핑몰 열어…온라인 전용 상품도 출시
럭키슈에뜨 온라인 전용 상품

럭키슈에뜨 온라인 전용 상품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패션업계도 온라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몰을 새로 만들거나 재단장하는 것은 물론 옷은 입어봐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8조69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의 23.8%로 온라인 쇼핑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우리나라 소비의 4분의 1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셈이다.

이에 패션업계는 기존 온라인 몰을 재단장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와 전략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경우 지난달 공식 온라인몰인 ‘탑텐몰’을 정식으로 열며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탑텐, 지오지아 등 주력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세컨스킨은 최근 공식 온라인몰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사이트 개편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회원혜택을 신설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최대 2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전용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와 커스텀멜로우은 이색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럭키슈에뜨는 버킷햇을 티셔츠와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을 선보였다. 버킷햇은 심플한 디자인에 슈에뜨 로고를 앞부분에 디자인했다. 커스텀멜로우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아우터를 선보였다. 오버핏 아우터로 후드 점퍼, 맥코트, 베스트로 구성됐으며 길이감이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도 추가했다.
빈폴레이디스 라임 빈폴

빈폴레이디스 라임 빈폴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물산의 빈폴레이디스는 온라인 전용 ‘라임 빈폴’을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층보다 젊은 고객군을 겨냥하고 있다.

세컨스킨은 기능성 피트니스 레깅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아예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만 예약 판매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신체 부위별로 가압을 달리한 ‘퍼포먼스 10부 레깅스’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서만 한정된 수량을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몰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통채널 중 하나”라며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데다 오프라인에 비해 폭넓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온라인 전략 마련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