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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또 ‘미투’, 김영수·한재영 성추행 의혹…극단 신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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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극단 신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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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화의 대표 겸 연출가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극단 신화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극단신화는 1990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 7인을 주축으로 창단됐다.

1990년 창단공연 '돈아 돈아 돈아'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며느리 전성시대'라는 공연을 올렸으며 대부분의 공연은 김영수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4일 극단 신화 출신이라는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단 신화 대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던 중 김영수 대표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며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A씨는 극단에서 바로 자고 출근하려고 했으나 김영수 대표가 모텔로 데려가 자신과 같이 침대에 누우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극단 내에서 따돌림을 받았던 A씨는 선배들에게 털어놨고, 한영수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다. 대표님도 남자다”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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