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혜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동시장 개선과 물가의 선순환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 궤적의 급격한 수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개선된 경기판단에도 금리인상 속도가 가팔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또 임금개선이 곧 물가개선은 아니라고도 언급했다. 연방정부의 재정정책이 향후 2~3년동안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며 성장률 개선에 대한 자신감은 높였으나 물가에 대한 판단은 한발 물러선 것이다.
구 연구원은 "필립스곡선(물가와 실업률이 역의 관계를 설명) 정상화에는 시간일 걸릴 것이라는 뉘앙스를 보였다"며 "이에 연말까지 4번 이상 금리인상 확률은 34%에서 30%로 되돌려졌고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지난 27일의 상승폭을 대부분 회복했다"라고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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