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8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고용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맥도날드 커뮤니케이션팀 김기화 이사(오른쪽)가 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맥도날드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고용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장애인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는 맥도날드는 장애인 직원에게 적합한 매장 관리 직무를 새로 도입하면서 대다수의 기업에서 채용을 꺼리는 지적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 명의 주부 직원, 320명의 시니어 직원, 240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시간제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에게도 차별 없는 복지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맥도날드는 매년 200~300명의 크루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해 왔다. 현재 전국 매장 점장 중 약 70%가 크루 출신이고, 본사 직원의 절반 이상이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을 정도로 관리직으로의 성장 기회 또한 열려 있다.
김기화 한국맥도날드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1988년 한국 진출 이후 30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온 맥도날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people company)’라는 사람 중심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가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수상한 것은 올해로 4년째다. 지역사회와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