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더마앤모어, CNP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 등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건강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자극과 안전성을 앞세운 더마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샴푸까지 더마 열풍이 번졌다.
그러면서 더마 바람이 화장품을 넘어 샴푸에도 불고 있다. 이유는 건강한 두피와 모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헤어케어 트렌드나 제품은 헤어스타일링이나 보여지는 모발 표면 관리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두피를 제 2의 피부로 인식하면서 건강한 모발의 근원인 두피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두피관리에 생활용품업계에서는 무실리콘 샴푸인 내추럴샴푸를 넘은 차세대 샴푸로 더마 성분을 함유한 더마 샴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더모 헤어케어 브랜드 피토더마의 ‘두피 딥클렌징 샴푸’,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센스티브 톨러런스 샴푸’ 등이 있다.
국내외 더마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더마 샴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피지오겔, 바이오더마, 라로슈포제 등 해외 유명 더마 화장품 브랜드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더마 샴푸가 최근에는 국내 더마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출시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가 ‘더 클린 랩 샴푸’를 선보였고 메디큐브에서도 ‘블랙 샴푸’를 출시했다.
애경 관계자는 “이제는 샴푸도 화장품처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는 추세인 만큼 더마 샴푸 시장이 다음 세대의 샴푸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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