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이틀째인 24일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후 이방카 보좌관은 강원 평창 용평 리조트 내 USA 하우스를 방문, 미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오후에는 강릉 컬링센터를 찾아 남자 컬링 미국과 스웨덴의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25일 오전에도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선수단을 응원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8시에 열리는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이방카 보좌관 등 미 정부 대표단은 오는 26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한편 방남 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잇따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올림픽 기간 예정된 북미 만남은 없다며 미국은 대북 최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평창 용평 리조트 내 USA하우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통령 대표단과 북한 대표단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북한과의 회동이나 교류는 계획된 게 없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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