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불모지 국가 빛낸 볼리비아 시몬·말레이시아 웹 인기 몰이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메달을 못 따도 영웅이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온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이 모국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연이어 큰 부상으로 스키를 6년간 중단한 시몬에게 볼리비아의 구애가 들어왔다. 스키 코치인 아버지가 일했던 볼리비아 팀으로 뛰어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는 새로운 국적을 선택했고 올림픽까지 참여했다. 선수단 입장 기수까지 맡았다. 경기복도 볼리비아 국기를 이용해 스스로 디자인 했다.
스키를 다시 시작한지 3년만에 그는 개인 참가가 가능한 올림픽 스키 종목에 모두 참가해 대부분 완주에 성공했다. 라이네르씨는 아들이 후원자도 생겼다며 한국에서 이룬 성과에 만족했다. 시몬은 귀국 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의 조찬 약속도 잡았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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