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3일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쉐라톤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8년 공정거래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작년 공정위의 주요 성과로 ▲갑을관계 개선 ▲재벌개혁 ▲경쟁촉진 ▲소비자 보호 등을 꼽았다. 또 공정위 신뢰제고 방안과 외부인 접촉 관리규정 등을 마련해 공정위의 신뢰 회복도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제도화를 넘어 시장 관행과 실질적 거래조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혁신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 방지,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기반 조성, 혁신경쟁 촉진,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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