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오는 22일 신규 패션 자체 브랜드 ‘밀라노 스토리’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모델인 방송인 정지영씨가 고객들과 만난다. 현대홈쇼핑은 21일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정지영의 마이 스토리 인 밀라노'라는 주제로, 스타일링 클래스·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패션·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홈쇼핑 김동은 쇼호스트와 정지영씨가 ‘밀라노 스토리’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스타일 연출법 등을 소개한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에서 패션 스타일링 정보도 알려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라디오 DJ로 유명한 정지영씨의 부드러운 음성을 ‘밀라노 스토리’ ARS 주문 멘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주문 전화 시 브랜드 소개와 안내 멘트를 정지영씨의 음성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 스토리’를 기존 홈쇼핑에서 선보였던 패션 브랜드와 가격대를 비슷하게 책정하는 한편, 봄·여름과 가을·겨울 시즌에 제품을 선보이는 사계절 패션 브랜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론칭한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적인 브랜드 ‘밀라노 스토리’를 현대홈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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