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회성 행사 아닌 지속 자생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 만들 것”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올해 이마트 스타상품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 이름을 올린 전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전통시장(14명)과 중소기업(15곳)의 우수 상품이 성과를 내며 총 7개 상품이 신세계 그룹 내 유통 채널에 정식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스타상품들은 전통시장 본 매장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2월 현재까지 14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누계 매출은 총 5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마트 행사 매장 평균 매출 대비 20%를 웃돌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이마트는 가양점(3월)과 반야월점(4월), 향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으로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육성하고 판로 확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에 선발된 15개사 가운데 6개사는 2월 현재 이미 이마트, 토이킹덤, 라이프컨테이너, 일렉트로마트 등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채널에 정식 입점했다. 대표 상품은 이마트와 토이킹덤에 입점한 바이로봇이 개발한 드론 '페트론', 이마트와 라이프컨테이너에 입점한 제이엠그린이 만든 주방용기 '알알이쏙'이다 .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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