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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수익, 올해 150억달러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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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유튜브 광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올해 150억달러(한화 약 16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구글과 유튜브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아직 한 번도 유튜브 수익을 공개한 적이 없다.

16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로버트베이드앤컴퍼니(Robert W. Baird & Company) 소속 애널리스트 콜린 세바스찬 (Colin Sebastian)은 최근 유튜브의 올해 광고 수익이 1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지난해 연매출인 116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알파벳이 유튜브와 구글 클라우드의 수익을 공개하지 않아 가치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바스찬은 "만약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쯤엔 구글이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배경으로는 2015년 아마존(Amazon)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수익 공개 이후 주가가 급등한 사례를 상기시켰다.

아마존은 당시 주요 사업이었던 소매 상품판매보다는 AWS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아마존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2015년 발표해 시장을 놀래키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세바스찬은 발표 시점보다 2년 전인 2013년 "AWS가 연간 15억달러를 벌고 있다"고 분석했던 인물이다. 세바스찬은 구글 역시 이와 비슷한 경로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AWS의 주 경쟁자인 구글 클라우드 역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수익 역시 공개된 바가 없다. 다만 선다르 피차이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매 분기 10억달러, 연 40억달러의 매출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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