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코웨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52주 신저가'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웨이 가 7%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렌탈산업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소식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6400원(7.17%) 내린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22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536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1071억원, 당기순손실은 20.6% 감소한 616억원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이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8.4% 밑돌았다"고 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 추정치)를 밑돈 이유는 기존 고객 점유율 수성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코웨이의 해약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0.86%를 기록했지만 광고선전비와 기타 판매관리비(판관비)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8%, 20.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웨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국내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중저가 제품을 내세운 후발 기업들의 성장세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의류 청정기 등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 계정을 확대하고, 얼음정수기 사태 이전 수준의 평균가격 회복이 가시화되기까지 주가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웨이는 2016년 자사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성분이 검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