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4남매를 둔 부부가 가족 전체를 이끌고 한달간 떠난 서호주 이야기. 출산률 세계 최저인 나라에서 4남매란 것도, 서호주라는 공간도 모두 이색적이고 생소하기 짝이 없는 조합이다. 대학생인 큰아들부터 초등학교 4학년인 막내딸까지, 이 대가족이 자동차로 사막을 가로지는 여정은 여러모로 특별해보인다.
이 대가족은 사막과 바다, 도시와 목축, 동양과 서양이란 이질적인 요소들이 잔뜩 뒤섞인. 서호주라는 매력적인 공간을 파고들며 서호주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저자는 "오랜시간 같이 있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여행길이라 생각한다"며 작중 서호주의 사막을 관통하는 자신들의 여행을 '아라비안나이트'에 빗댄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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