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월19일까지 접수 … 3~5개 사업 선정, 공유문화 확산 도모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공유문화 확산과 공공자원 활용을 위한 것으로 심사를 거쳐 3~5개 사업주체를 선정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유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비영리 단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공유사업은 물품 나눔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형성, 유휴공간 활용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구는 4월 중 공유촉진위원회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대상 사업을 결정, 사업이 마무리된 11월에는 정산 및 결과보고를 통해 평가의 시간을 갖는다.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7월 중 중간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회적마을과(820-9658)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3개 단체에 717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휴공간을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 ‘노량진 청년停’ 프로젝트와 청춘들이 참여해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고민공유 토크쇼‘, 그리고 길고양이를 포획한 후 중성화수술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시행됐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공유사업 활성화는 자원의 효용성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라며 “스스로 사업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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