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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연임 결정"…아베, 금융완화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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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연임한다.

10일 교도통신 등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구로다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도입해 경기를 지탱해 온 구로다 총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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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구로다 총재의 연임 결정을 통해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금융완화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제 운용 방향을 유지해왔다.

아베 총리가 구로다 총재의 유임을 결정함에 따라, 인사안이 이달 중 일본 의회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 총재는 2013년 취임한 뒤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펼쳤다. 이같은 금융완화정책으로 일본 경제에 자금이 도는 한편, 엔고 현상도 억제했으며 기업 실적 향상, 고용 개선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앞으로도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6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구로다 총재는 "강력한 금융완화 정책을 끈질기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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