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도통신 등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구로다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도입해 경기를 지탱해 온 구로다 총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가 구로다 총재의 유임을 결정함에 따라, 인사안이 이달 중 일본 의회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 총재는 2013년 취임한 뒤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펼쳤다. 이같은 금융완화정책으로 일본 경제에 자금이 도는 한편, 엔고 현상도 억제했으며 기업 실적 향상, 고용 개선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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