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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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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아동복지관 등 촘촘한 기초형 아동복지전달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김성환구청장)는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12일 오후 3시 구청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UN)의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18세미만 모든 아동들이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는 아동친화적 법체계, 전담기구 설치, 아동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도시에 대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존중받는 젊은 시민으로서의 행복한 아동'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추진협의회’ 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노원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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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관 개관

더불어 아동실태조사를 진행,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참여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노원구 아동관련 조례분석, 공무원의 아동권리 인식과 아동친화적 업무수행 수준 분석, 아동·양육자·전문가 등의 시민의견 분석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추진 전략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달성하려는 성과평가를 위한 지표개발을 했다.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최우선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7개 추진영역, 33개의 전략과제와 70개의 핵심사업을 선정, 4개년 추진계획 및 영향진단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지난해 12월 아동복지관을 개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 및 놀이공간도 마련, 전국 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도 문을 열어 아동 ?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는 구청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아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증 선포식은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식, 감사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상계청소년문화의집,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청소년직업체험센터 건립

구는 아동, 청소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 구는 57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 966-15번지에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1400㎡ 규모의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에는 풍물·밴드실, 댄스실, 노래방, 북카페, 동아리실, 상상주머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해 약 23억원을 들여 상계동 194-28번지에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480㎡규모의 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건립,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지원센터에는 영상스튜디오, 편집실, 기자재실,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강의실, DVD감상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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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청소년들의 전문적인 진로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들여 하계동 224-9번지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를 2019년 4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3099㎡규모이며 직업체험공간, 진로탐색공간, 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성환구청장은 “아동이 존중받는 젊은 시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끝이 아닌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로 삼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노원,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노원이 되도록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체육청소년과 ☎ 2116-44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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