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터의 조건=많은 사람들이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는 일하는 것이 행복이지만, 누구에게는 생계수단 이상의 의미가 없다. 일터에서 잘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응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사람도 있다. 회사 밖에서는 그럭저럭 괜찮게 지내다가도 출근하는 순간 곧바로 우울한 상태에 접어드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일터에서 행복하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성격을 알아야 한다. 성격은 세상과 타인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지각하는 주관적인 인지의 틀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성격이 일터의 행복과 불행의 상당부분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를 파악하고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행복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격을 알았다면 이제 일터의 문화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한다. 개인이 아무리 행복친화적인 성격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일터의 문화가 역주행을 한다면 행복할 수 없다. 반대로 성격적 취약점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그것을 보완해줄 수 있는 훌륭한 일터라면 개인의 문제점을 보완해주며 일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개인의 환경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것은 소비성향, 재정상태, 부부관계 등의 문제를 말한다. 가정의 행복이 곧 일터의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처한 환경에 따라서 일터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개인의 환경을 좀 더 행복하게 바꾸려면 욕망의 크기를 조절하고 남을 부러워하기보다 지금 상황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편이 낫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여기에는 일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 또한 중요하다. 성인이 된 이후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생활은 행불행의 터전이 될 수밖에 없다. 일터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느끼며 생활하는 사람들의 행복감은 평균이상으로 높다. (심윤섭 지음/예문당/1만3000원)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