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가 소프트뱅크벤처스 및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주회사인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2017년 4월 인적분할이 이뤄진 지 9개월 만에 이뤄졌다.
패스트캠퍼스는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 Changing Educ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약 3조원 규모의 실무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년 간 차별화된 교육 컨텐츠를 통해 취업, 이직, 연봉 상승 등 실질적 효용가치를 확인한 패스트캠퍼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한 학원 개념을 넘어 커리어 액셀러레이터(Career Accelerator)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본질적 콘텐츠 경쟁력 강화, 온라인과 기업 간 거래(B2B) 채널 강화, 오프라인 거점 확장,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춘 포맷의 다변화 등 성장동력을 하나씩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파트너는 "평생 교육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는 데 반해 그에 걸맞는 진화된 성인 실무교육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패스트캠퍼스는 성인 실무교육 시장을 성장으로 이끌어 가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웅,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공동대표는 "패스트캠퍼스의 비전에 공감하는 훌륭한 투자사들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패스트캠퍼스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많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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