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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허브로 바뀌는 창조경제센터]③대전-세종서 SK·지역민관, '스마트 육성'…부산은 '롯데+지역유통망'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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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내 인큐베이팅 기업들이 각자의 제품을 들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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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정부가 7일 내놓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세부운영방안'에 따르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가 주도하던 것에서 SK와 수자원공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지역대학(KAIST, 충남대, 한밭대, 대전대 등), 출연연 등이 참여한다. 특화분야도 ICT, 에너지, 반도체에서 인공지능(AI), 첨단센서로 확대된다. 창업지원은 '원스톱 서비스' 기능 중 일부를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집중지원 TF'로 구성해 BI 입주기업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로 개편된다. 올해는 6개 대학 및 1개 출연연과 시범 운영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된다.

스타트업, 예비창업의 기술 및 사업화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시스템으로 공공기술사업화'를 ▲시장수요가 충분한 기술의 제품ㆍ서비스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정보 부재로 공공기술 매칭이 필요한 스타트업 ▲사업화와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연구원의 기술기반 예비창업 발굴ㆍ지원 등의 세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전통 센서기업의 업종 고도화, 실증(시제품 인증, 시험평가 등) 지원 통해 첨단센서 스타트업도 발굴ㆍ육성한다. 원도심 전통산업과 지역대학을 연계(마케팅/홍보-한남대, 한복/한방-대전대, 식품-우송대 등)하고 창업프로젝트 운영(창업자+현업종사자+프로메이커)도 지원한다.
스마트농업에 특화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도 SK그룹 주도에서 SK그룹과 지역대학(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아이빌트세종, 지역스타트업(나래IoT) 등이 주도한다. 세종센터는 타 지역에 비해 창업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세종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컨테이너형 창업집적지, SB플라자 등 창업 관련 인프라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세종센터 주도로 세종시 창업벤처 협의회를 구성(세종시, 지역대학, 민간, 유관기관 등 참여)해 지역벤처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인프라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센터는 기존 센터의 강점 분야인 여성창업 활성화 및 농업벤처 발굴과 육성을 지속 추진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롯데그룹 주도에서 롯데그룹과 지역유통망(NS홈쇼핑, 형지패션), 부산시 우수창업기업 40개사가 부산시와 부산센터가 직접 결성한 브라이트클럽, 한국감정원, 부산문화재단, 지역대학 등으로 참여폭이 확대된다. 특화분야는 사물인터넷과 영화영상 등 기존과 동일한다. 부산센터는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및 협업을 통해 부산지역 창업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이 강화된다. 부산센터에서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 육성사업'(부산시)을 총괄하고, 지역 초기 창업기업 중 성장 가능성 높은 우수 기업 대상 집중 지원한다.

유통허브 기능을 강화해 스타트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판로 다변화에 나선다. 롯데 유통망 활용은 유지하되, 지역 중소유통망(서원유통, 농심 등), 지역 기업(형지 등), 대형 유통망(NS홈쇼핑 등)으로 참여주체를 확대한다. 해외유통채널(베트남 현지 백화점 등), 온라인 유통플랫폼(이베이코리아, 위메프 등) 등과도 협력한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롯데백화점에 혁신상품 전문매장을 구축했고 베트남 벤더를 활용해 배트남 현지 백화점 또는 외부매장내 전문매장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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