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게임·방송 지원조직 강화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과 방송 등 각 장르별 지원부서를 기존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산업부원장 산하에 게임본부와 방송본부, 대중문화본부, 해외사업본부, 정책본부가 생긴다. 기존에는 콘텐츠진흥 1ㆍ2본부, 문화기술진흥본부, 산업진흥정책본부가 산업진흥부원장 아래에 있었는데 주요 콘텐츠산업 장르별로 세분화했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12일부로 적용된다.
진흥원은 "게임ㆍ방송산업계가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계와 접점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ㆍ스토리, 음악, 패선 등 장르별 전담부서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공정ㆍ상생, 일자리 등 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춘 조직도 눈에 띈다. 원장 직속으로 공정상생협의회, 일자리창출협의회를 가동키로 했으며 전략부원장 산하에 공정상생지원단도 신설키로 했다. 지역콘텐츠진흥단은 산업부원장 아래 새로 생긴다.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맞춰 신규 문화기술 수요를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개편도 이뤄진다. 기존 산업진흥부원장 산하 문화기술진흥본부는 전략부원장 산하로 바뀌면서 기존 차세대콘텐츠팀을 뉴콘텐츠팀으로 바꾸기로 했다. 인공지능(AI)ㆍ가상현실(VR) 등 4차산업혁명시기 주목받는 분야로 진흥원은 기존에 없던 문화기술PD 직책을 새로 만들었다.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본부 산하에 미래전략팀이 신설된다.
해외사업 관련 부서는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콘텐츠분야 인재가 창업이나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두 기능을 합해 기업ㆍ인재양성본부로 통합했다. 기존 원장 직속 조직 가운데 감사법무실은 그대로 유지되며 홍보협력팀은 대외협력실로 강화, 대외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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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TF를 구성하는 한편 업계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기 위해 장르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협의체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여성 보직자 비율을 현 19%에서 30%로 높이고 팀장 이상 보직자를 48%가량 교체했다.
김영준 원장은 "콘텐츠산업계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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