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서 산업공동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를 열고 교역, 투자, 산업, 에너지, 통상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국 장관은 외에도 양국 산업 공동발전·기업 간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 자동차산업 공동발전 방안 모색, 우리 에너지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및 이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또 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한 조직 '코리아 플러스-베트남 플러스' 설립, '한·베트남 FTA 공동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또 '한·베트남 소재부품 TASK(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도 체결됐다.
양국 장관은 이어 열린 한·베트남 FTA 공동위에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국 간 수입규제를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타 국가로부터 수입규제를 받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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