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알리바바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33억3200만위안, 영업이익은 259억9600만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조정된 (39억9600만 달러), 조정된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361억8300만위안, 영업이익률은 31%다.
매출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핵심 상거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732억4400만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35억9900만위안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33% 증가한 54억1300만위안, 혁신 사업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9% 늘어난 7억7200만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중국 소매 마켓플레이스 상 연간 활성소비자 수는 5억1500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에 마감한 수치보다 2700만명이 늘었다.
매기 우(Maggie Wu) 알리바바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알리바바는 작년 동기간 대비 5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우수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분기에 언급했던 예상 매출 성장 범위의 최고치인 53%를 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는 핵심 상거래 부문에서 71억 달러에 달하는 잉여 현금흐름을 생산했고, 이를 기반으로 신유통,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세계화를 위한 알리바바의 다양한 노력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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