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농업생산시설' 확충에 8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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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올해 농업관련 예산을 30% 늘린다.

용인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뭄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ㆍ농로포장 등 9개 사업에 지난해(62억원) 보다 33% 늘어난 83억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4곳) ▲농로포장(9개 지역 2.5km) ▲용ㆍ배수로 정비(8개 지역 2.5km) ▲구거정비(9개 지역 1.4km) ▲수리시설정비(3곳) ▲양수장 설치 등이다.

시는 우선 2016년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재해위험 저수지로 분류된 맹리ㆍ신기ㆍ통삼ㆍ학일1 등 4곳 저수지에 17억4000만원을 들여 제방 등을 보강한다.


또 항구적인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처인구 지역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부존성 평가, 수리시설물 현황 조사 등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동면 송전천에는 남사면 화곡지구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양지면 대대리 등 9곳에는 농작업의 편의를 위해 비포장 농로 2.5km 구간을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이동면 화산리ㆍ모현면 왕산리 등 14곳은 용ㆍ배수로 정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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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전대리ㆍ이동면 송전리ㆍ남사면 아곡리 등 9곳의 주택가 인근 구거 1.4km 구간도 재해 예방을 위해 옹벽 설치, 배수로 보강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농업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뭄 등의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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