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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사장 ·공가 등 위험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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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9일까지 설?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및 공가 등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타워크레인사고로 건축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일까지 지역 내 건축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 공가 등 총 86곳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올 설은 입춘(2월4일)이 지난 시기로 날이 점차 풀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지는 때이다. 기온 상승으로 토압, 수압이 증가하면서 지반침하, 변형을 야기하고 시설물 붕괴, 전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사고 위험성이 큰 연면적 2000m²이상 중·대형 건축공사장 43곳과 재난위험시설 및 급경사지 6곳을 중점 점검해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실태 및 이행 여부 ▲굴토공사장 지반 침하 ·균열 여부 ▲재난위험시설물 주요 구조부 변형 및 균열 발생 상태 ▲인근주택 및 보행자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영등포구, 공사장 ·공가 등 위험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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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붕괴 및 이동식 크레인 전도 등의 사고가 속출함에 따라 타워크레인과 천공기 등 건설장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장기간 방치로 화재발생 위험이 큰 공가 37곳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출입문·가스·전기폐쇄 등 화재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노숙인 무단숙식, 범죄·청소년 탈선장소로 악용 여부, 노후 건물 담장 등 붕괴위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조사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축대·옹벽과 같이 붕괴 위험이 있을 경우 건축관계자(소유자)에게 위험요인을 보수·보강토록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도 잦았던 사건 사고로 주민들 마음까지 얼어붙은 시기였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명절 전후 해이해질 수 있는 안적의식을 바로잡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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