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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바람피울 확률 26%나 증가하는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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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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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배란기 때 바람피울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 멕시코 대학의 스티븐 갱게스태드 교수는 54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배란기 여성의 스킨십 욕구를 알아보는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남자친구와 스킨십을 얼마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남자친구가 얼마나 건강한지 파악하기 위해 귀, 팔, 다리 길이 등 10군데의 신체 부위 길이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귀, 팔, 다리 등 왼쪽과 오른쪽의 길이가 거울에 비춘 것처럼 정확하게 대칭을 이룰수록 더 건강하고 면역력이 뛰어난 유전자를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남자친구가 건강하고 몸의 대칭이 좋을수록 배란기 여성의 스킨십 욕구는 25% 높아졌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여성의 스킨십 욕구는 25% 떨어졌다.

이어진 조사에서 배란기 여성들이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과 스킨십하는 상상을 한 적 있다’라는 질문에 긍정할 확률이 26% 높아졌다.

스티븐 교수는 “이 현상은 배란기에만 나타났다” 며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의 여성은 자신도 모르게 더 건강한 유전자를 가진 상대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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