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귀순한 병사 오청성(25)이 북한군 고위 간부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병사 오 씨는 탈북 당시 하얀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북한에서는 일반 병사들은 발싸개를 사용하고 고위 군 간부의 운전병만 양말을 신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위층이어야만 고위 간부의 차를 몰 수 있다. 오씨는 북한에서 8년째 운전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오 씨의 외모 또한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의 키는 170㎝, 몸무게는 60㎏ 정도로 북한 청년 평균 키보다 5~6㎝ 큰 편이다.
한편 북한병사 오 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 센터장은 이 병사가 목숨을 구해준 한국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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