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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혼조세 마감…다우 장중 최고치, 나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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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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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9.64포인트(0.6%) 상승한 2만1479.2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2만1562.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2.4%), JP모간체이스(2%) 등 금융주와 쉐브론(1.9%)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60포인트(0.2%) 오른 2429.01로 장을 마쳤다. 역시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2%, 1.3% 오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기술업종이 0.9% 떨어지면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10.06으로 전일대비 30.36포인트(0.5%) 밀렸다. 페이스북(-1.7%) 아마존(-1.5%) 애플(-0.4%) 넷플릭스(-2.2) 구글(-1.1)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기술주들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는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에 조기 마감했다. 7월 4일은 독립기념일 휴일로 휴장한다.
이날 경제지표는 방향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킷이 집계한 미국의 6월 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보다 둔화됐지만,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별도로 조사한 같은 기간의 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더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은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0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잠정치인 52.1보다 낮고 5월 확정치 기록인 52.7보다도 낮다.

PMI는 미국 내 제조업체의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반면 ISM이 집계한 6월 제조업지수는 57.8을 기록, 예상치 55.1을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

또 5월 중 미국의 건설업지출은 예상과 달리 전달에서 변화가 없었으나 연방 정부의 건설지출은 4년 여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중 미국의 건설업지출은 1조2300억달러로 직전월(4월)과 변동이 없었다. 연방 정부의 건설 지출은 6.4% 증가하며 지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71달러(1.54%) 오른 배럴당 4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2센트(1.27%) 상승한 배럴당 49.39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10달러(1.9%) 내린 온스당 1219.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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