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로존 통계청은 이날 유로존의 6월 물가상승률이 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1.4%에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1.1% 올라 전월(0.9%)보다 큰폭으로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스테판 보빅 BNP파리바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물가지표는 유로존 근원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정책 당국은 9월이나 10월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을 공공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