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황 엔피에쿼티파트너스 대표, 김형우 에이블커뮤니케이션 대표도 합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의 파트너로 합류한다.
프라이머는 2010년에 설립되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의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은 총 121개사다. 프라이머는 출자와 스타트업 발굴,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를 하는 '파트너', 출자와 스타트업 발굴 역할을 하는 '벤처파트너'를 두고 있다.
프라이머의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하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서울대 법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7년 3월까지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근 배달의민족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벤처파트너로 참여하는 김형우 에이블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SK네트웍스에서 마케팅 임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에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메가박스 스크린광고 대행사로 잘 알려져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이번에 같이하게 된 파트너분들과 기존의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파트너들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진출에 대한 프라이머의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프라이머 파트너는 이니시스, 이니텍의 창업자인 권도균 대표를 주축으로 슈피겐코리아 김대영 대표,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지란지교 오치영 대표, 인포뱅크 박태형, 장준호 공동대표,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 스트롱벤쳐스 배기홍, 존남 공동대표 등 10인으로 구성돼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