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0곳 매출 122% 증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무한리필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음식값을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나서는 것이죠.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전국 700여개의 무한리필 식당 카드이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식당 매출은 2015년 179억원에서 지난해 398억원으로 122% 증가했습니다. 2013년 116억원이었던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급등했습니다.
최근 4년 새 20대의 무한리필 음식점 이용 증가율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 20대의 이용 건수는 4년 전에 비해 87%나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체 연령대 평균(35%)의 두 배를 넘었죠.
신한카드 관계자는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컨셉이 20대에 강하게 어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중장년층이 주도할 것 같은 한식뷔페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성비를 넘어 가격 대비 얻을 수 있는 혜택의 양에 민감한 '가용비(價用比)의 시대'를 보여주는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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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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